최동석, 박지윤과 이혼 억측에 "과거 영상 공유 왜곡…강경 대응"
입력: 2023.11.01 08:33 / 수정: 2023.11.01 08:33

최동석 SNS 게시물 두고 억측 난무…최동석 "억측 계속된다면 강경 대응할 것"

방송인 최동석이 박지윤과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억측이 제기되자 입장을 밝혔다. /더팩트 DB
방송인 최동석이 박지윤과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억측이 제기되자 입장을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박지윤과 이혼에 억측이 이어지자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최동석은 지난달 31일 SNS에 "우리 부부 이야기를 두고 많은 억측·허위 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 일부 자제를 촉구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지윤과 최동석의 이혼 소식이 <더팩트> 단독 기사를 통해 전해졌다. 지난 2009년에 결혼한 두 사람은 슬하에 1녀 1남을 뒀다. 14년간 함께했던 부부지만 결국 파경을 맞았다.

다만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두 사람이 일찌감치 SNS에서 서로를 언팔했다는 점 등을 이유로 각종 추측이 쏟아졌다.

특히 최동석은 과거 '바람피운 여자에게 절대로 돌아가지 마'라는 영문 글귀가 담긴 영상을 SNS에 공유한 바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혼 귀책 사유를 박지윤에게서 찾는 등 억측성 글을 게재했다.

이에 최동석은 "과거 내가 제작한 영상이 아닌, '남자가 이래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 적 있다. 사진 속 표현이 마치 아내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지윤 역시 같은 날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이에 향후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4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지윤은 2008년 KBS에서 퇴사하며 프리랜서로 진출했다. '스타골든벨' '스토리 잡스' '썰전' '로맨스가 더 필요해' '엄마의 탄생' 등의 진행을 맡았으며, 추리 예능 '크라임씬'을 통해 활약하며 많은 매니아층 형성을 이끌었다.

지난 5월 JDB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튼 박지윤은 활발한 향후 활동을 예정 중이다. 2024년 7년 만에 돌아온 '크라임신 리턴즈'에 출연하며 '크라임씬' 전 회차 출연자가 됐다. 또한 '여고추리반3'도 공개된다.

최동석 또한 2004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오랜 기간 뉴스 앵커로 활약한 그는 2019년부터 KBS 뉴스 9를 맡았다. 그러나 귀에 생긴 문제로 2020년 KBS 뉴스 9에서 하차했다. 이듬해에는 KBS에서 퇴사한 후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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