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방송 후 오침 중 뇌출혈로 사망…오정태 "그곳에서라도 꿈 이루길"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리포터로 오랜 시간 활약했던 김태민이 사망했다. /MBC 방송화면 캡처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MBC 리포터로 활약했던 방송인 김태민이 45세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1일 유족 등에 따르면 김태민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쯤 뇌출혈로 사망했다.
이날 김태민은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했다. 아침 생방송에 출연하는 터라 이른 시간부터 방송을 마친 뒤 서울 강서구 등촌동 자택에 귀가해 잠시 잠을 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결국 깨어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동료들은 충격을 받았다. 오정태는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 15년 한 김태민 리포터, 사랑하는 동생이 하늘나라에 갔다. 그곳에서라도 꿈을 이루거라"며 애도를 표했다.
고인의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11월 1일 입관 절차를 거쳐 2일 오전 6시 발인이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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