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런닝맨' 마지막 녹화분 11월 12일 방영
배우 전소민이 자신의 SNS를 통해 '런닝맨'과 아쉬운 인사를 했다. /전소민 인스타그램 |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배우 전소민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
전소민은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인사는 천천히 할래요"라는 멘트와 함께 '런닝맨' 마지막 녹화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런닝맨' 속 전소민의 캐릭터로 꾸며진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전소민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케이크 앞에 '개구리 메이킹 트리오'라는 문구를 더해 프로그램을 함께 해준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표했다.
전소민은 2017년 4월부터 '런닝맨'에 고정 멤버로 합류해 '여자 이광수' '돌소민' '불나방' 등으로 불리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중 지난 23일 소속사를 통해 '런닝맨' 하차 소식을 전했다. 6년여간 함께했지만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해 하차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전소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배우 전소민 씨가 오는 30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하차하게 됐다"며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온 프로그램이기에 고심을 거듭하였고,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런닝맨 제작진은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오랜 논의 끝에 하차 의사를 밝힌 전소민 씨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영원한 멤버' 전소민 씨를 응원하겠다"고 아쉬운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아직 전소민을 대체할 후임은 결정되지 않았다. 당분간은 개그맨 유재석 지석진 양세찬, 가수 김종국 하하, 배우 송지효의 6인 체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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