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이무생 '마에스트라', 첫 하모니 맞춘 대본리딩 현장 공개
입력: 2023.10.27 11:09 / 수정: 2023.10.27 11:09

생동감 넘치는 열정+시너지 예고…12월 첫 방송

이영애(위쪽 사진의 왼쪽)와 이무생이 연기 호흡을 맞추는 tvN 마에스트라가 12월 첫 방송된다. /tvN
이영애(위쪽 사진의 왼쪽)와 이무생이 연기 호흡을 맞추는 tvN '마에스트라'가 12월 첫 방송된다. /tvN

[더팩트|박지윤 기자] '마에스트라' 이영애와 이무생이 첫 호흡부터 최고의 앙상블을 자랑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홍정희 연출 김정권) 제작진은 27일 배우 이영애 이무생 김영재 황보름별을 비롯해 작품을 빛낼 배우들과 제작진이 한자리에 모인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작품은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 분)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2021년 종영한 JTBC '구경이'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이영애는 마에스트라 차세음으로 분해 극을 이끈다. 이날 이영애는 캐릭터의 과감하고 열정적인 성정과 내면에 담긴 고뇌 등 캐릭터가 가진 다채로운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현장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이무생은 차세음의 주위를 맴도는 남자 유정재 역을 맡아 이영애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무생은 유연한 태도 속 감춰둔 날카로운 속내를 소화하며 캐릭터에 완벽 몰입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어 김영재는 김필로 분해 이영애와 부부 연기를 선보인다. 특유의 부드러운 말투와 목소리를 장착한 김영재는 극 중 차세음의 다정한 남편이자 음악적 파트너로서 매력을 함께 어필하며 작품의 진중한 분위기를 도맡았다.

더 한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악장 이루나를 연기한 황보름별은 단단한 에너지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황보름별은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집념과 오랜 시간 차세음을 동경해 온 순수함을 오롯이 그려내며 캐릭터 간의 흥미로운 관계성을 예고했다.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 속 흥미진진한 미스터리를 선보일 '마에스트라'는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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