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시민' 이준영, 안하무인 금수저로 변신…완벽한 연기 변주
입력: 2023.10.26 15:38 / 수정: 2023.10.26 15:38

학교 내 절대권력자 한수강 役 맡아 열연…박진표 감독도 극찬

배우 이준영이 용감한 시민에서 안하무인 절대권력자 한수강 역을 맡아 관객들의 현실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마인드마크
배우 이준영이 '용감한 시민'에서 안하무인 절대권력자 한수강 역을 맡아 관객들의 현실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마인드마크

[더팩트|박지윤 기자] '용감한 시민' 이준영이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빌런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준영은 지난 25일 개봉한 영화 '용감한 시민'(감독 박진표)에서 학교 내 절대권력자 한수강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극 중 한수강은 법과 경찰이 무섭지 않은 인물로, 온갖 만행을 저지르면서도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않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넷플릭스 'D.P.'와 '마스크걸'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꾀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던 이준영은 이번 작품에서 서사도, 전사도 없는 '역대급 악역'으로 변신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특히 이준영은 섬뜩한 눈빛과 말투를 장착한 채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를 본 박진표 감독은 '용감한 시민' 기자 간담회에서 "이준영의 눈은 매섭지만 선하기도 하고, 멍하게도 느껴진다. 이준영의 악역은 폼이 미친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렇게 이준영은 매 작품 날카로운 분석으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안방극장과 OTT,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체 불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변신을 시도한 그가 앞으로 어떤 변주를 꾀할지 기대를 모은다.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먹고 살기 위해 조용히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신혜선 분)이 법도 경찰도 무서울 것 하나 없는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