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이 첫 솔로 앨범 'GOLDEN'의 1차 트랙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6곡을 먼저 소개했고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정국과 함께 했다. /빅히트 뮤직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쟁쟁한 아티스트들과 첫 솔로 앨범을 완성했다.

정국은 26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첫 솔로 앨범 'GOLDEN(골든)'의 트랙 포스터 파트1을 공개했다. 내달 3일 오후 1시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되는 솔로 앨범 'GOLDEN' 각 트랙에 프로듀싱이나 피처링으로 참여한 뮤지션들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다. 에드 시런과 DJ 스네이크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포함됐다.

포스터는 1번 트랙인 '3D'(feat. 잭 할로우)부터 'Closer to You(클로저 투 유)'(feat. 메이저 레이저) 'Seven(세븐)'(feat. 라토)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 에드 시런이 참여한 'Yes or No(에스 오어 노)', 'Please Don’t Change(플리즈 돈트 체인지)'(feat. DJ 스네이크)까지 트랙리스트 순서에 따라 6개로 구성됐다.

각 포스터는 감각적인 색상과 구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개별 포스터 6개가 모여 마치 한 편의 전시회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지난달 먼저 선보인 '3D'는 미니멀한 악기 구성과 타격감 있는 세련된 리듬이 올드스쿨적인 사운드와 조화를 이루는 알앤비 팝 곡이다. 'Closer to You'는 레게톤 리듬의 알앤비 장르 곡으로 EDM 음악계에서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메이저 레이저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지난 7월 선공개한 'Seven'은 정열적 세레나데다.

각 포스터는 감각적인 색상과 구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개별 포스터 6개가 모여 마치 한 편의 전시회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빅히트 뮤직

앨범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는 정국의 그루비한 보컬이 돋보이는 레트로 펑크 곡이다. 'Yes or No'는 에드 시런 특유의 감성과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곡이며 'Please Don’t Change'는 아프로팝(Afropop)과 DJ 스네이크의 만남을 통해 일렉트로닉 댄스 팝 곡으로 완성됐다.

이번 앨범에 수록되는 총 11곡 가운데 파트1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곡들의 트랙 포스터는 27일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곡으로 채워진 'GOLDEN(골든)'은 솔로 아티스트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앨범이다. 정국은 모든 수록곡을 직접 선정하는 등 자신의 첫 솔로 앨범 제작 전 과정에 심혈을 기울여 참여했고 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업으로 완성도 높은 앨범을 탄생시켰다.

정국은 'GOLDEN'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내달 20일 오후 8시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팬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자리도 준비 중이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