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책방 속 밀착 투샷' 공개
30일 밤 9시 45분 첫 방송
배우 로운과 조이현이 KBS2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에서 각각 깐깐한 선비와 저돌적인 방물장수로 변신한다. /KBS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로운과 조이현의 달달하면서도 찌릿한 불꽃 대치가 시작된다.
KBS2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극본 하수진, 연출 황승기 김수진) 제작진은 25일 로운과 조이현이 각각 깐깐한 선비와 저돌적 방물장수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공격적인 첫 대화'를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혼례대첩'은 조선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조선시대 노처녀와 노총각을 이르는 말)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드라마다. 청상부마 심정우(로운 분)와 청상과부 정순덕이 힘을 모아 우당탕탕 '조선판 러브 액추얼리'를 선보인다.
공개된 사진은 로운과 조이현의 티격태격 '케미'가 담겼다. 이 장면은 심정우와 정순덕이 홍월객주 안 세책방에서 처음 마주한 모습이다. 심정우가 조선의 연애소설인 미혼금 소설을 정독하고 있으며 이때 여주댁으로 등장한 정순덕이 심정우를 향해 찌릿한 눈길을 보낸다.
이어 정순덕이 성큼 다가가자 심정우는 당황하며 뒷걸음질 친다. 진정한 '조선의 팩폭러' 심정우가 왜 이렇게 놀라는 것인지, 심정우를 충격에 휩싸이게 만든 정순덕의 한방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로운과 조이현의 '세책방 속 밀착 투샷'이 공개된 가운데 두 사람의 공격적인 대화가 극 중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감을 더한다.
'혼례대첩'은 30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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