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A2Z엔터테인먼트와 합작
11월 ENA 방송 예정
권재영 PD가 KBS 퇴사 후 2년 만에 새 음악 프로그램 '내 귀에 띵곡'을 론칭한다. /A2Z엔터테인먼트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불후의 명곡'을 탄생시킨 권재영 PD가 KBS 퇴사 후 첫 프로그램 '내 귀에 띵곡'을 선보인다.
25일 제작사 A2Z엔터테인먼트는 "권재영 PD와 손잡고 오는 11월 ENA 채널에서 방송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내 귀에 띵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권재영 PD가 KBS 퇴사 후 2년 만에 내놓는 첫 작품이자 직접 설립한 프로덕션 에이나인미디어C&I의 첫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권재영 PD의 컴백작 '내 귀에 띵곡' 제작에 A2Z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한다. A2Z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7월 이미지나인컴즈가 팝뮤직, 고즈넉이엔티, 에프포스트를 흡수합병하며 출범한 회사다.
A2Z엔터테인먼트는 그간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를 시작으로 '쇼미더머니' 시리즈와 '고등래퍼2', MBC '방과 후 설렘', KBS2 '리슨 업', MBN '미스터리 듀엣', 티빙 오리지널 '케이팝 제너레이션' 등 여러 음악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권재영 PD는 "우리 대중음악사에는 동시대 전 세계 어느 음악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뛰어난 노래와 자랑스러운 아티스트들이 있다. '내 귀에 띵곡'이 보다 참신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우리 노래와 가수를 소개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재영 PD는 1997년 KBS에 입사해 지난 25년 간 '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 '트롯전국체전' 등 'We are HERO 임영웅' 등 굵직한 음악 프로그램의 PD와 CP를 맡아온 음악전문 PD다.
특히 '불후의 명곡'의 시작과 함께 10년간 프로그램을 맡으며 KBS 음악 방송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KBS 퇴사 직후였던 지난해에는 김호중의 전국투어 콘서트 '아리스트라'(Aristra)의 총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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