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이 '지구별 로맨스'에 출연해 과거 연애사를 공개한다. /채널S·ENA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이정진이 자신의 다국적 연애사를 고백한다.

채널S와 ENA 공동제작 예능프로그램 '지구별 로맨스' 제작진은 이정진이 화끈한 입담으로 고민을 제시한 신청자들을 사로잡는다고 밝혔다. 첫 방송에서 이정진은 국적을 초월한 연애사를 고백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구별 로맨스'는 골치 아픈 연애 때문에 이별 위기에 놓인 글로벌 커플들을 위해 모인 전방위 연애 '오지라퍼'들이 화끈하고 솔직한 '핵직구' 조언으로 지구별 연애 고민을 끝장내는 최후통첩 연애 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별의 갈림길에 선 실제 국내 커플과 국제 커플이 등장해 고민을 전한다. 전현무와 풍자 이정진 장예원이 MC를 맡으며 세계 각국 '오지라퍼'들이 함께 등장해 마치 친구의 연애를 상담해 주듯 일침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이정진은 한국 대표 '오지라퍼' 중 유일하게 국제 연애 경험이 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전현무가 어떤 국적의 상대와 연애를 했었는지 궁금해하자 "왜 한 명일 것이라 생각하느냐"고 답해 현장을 발칵 뒤집을 예정이다.

아울러 이정진은 "난 항상 열려있다"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솔로를 청산하고 싶다는 바람을 솔직하게 표출한다. 이정진의 국적을 초월한 과거 연애사와 이런 그가 어떤 조언을 할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지구별 로맨스' 1회는 '31세 빈대남친'과 '27세 이란녀' 커플이 등장한다. 남자친구는 현재 1600만 원 빚이 있음에도 쇼핑 중독이며 무일푼으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이에 이란 여자친구는 "나한테 경제권 안 넘기면 헤어져"라고 최후통첩을 날리고 "남자친구가 너무 막 산다"며 무지한 경제관념을 폭로한다.

특히 이란 여자친구는 "이란에서 데이트 비용을 남자 쪽에서 부담한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문화 충격이었다"고 전한다. 이를 들은 이정진은 "일반화하면 안 된다. 한국 남자가 다 그렇지 않다"며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에게 남자로서 믿음을 줄 수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206개국, 206가지 지구별 고민을 한 번에 날려버릴 색다른 연애 고민 타파 프로그램 '지구별 로맨스'는 27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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