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15세 연하 재혼 과거 의혹 일자 "루머 유포 강경 대응"
입력: 2023.10.24 11:05 / 수정: 2023.10.24 11:05

23일 여성조선 인터뷰 통해 재혼 상대 전청조 씨 공개
이후 전청조 씨 관련 각종 의혹 제기돼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재혼 상대 전청조 씨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이들을 상대로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현희 인스타그램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재혼 상대 전청조 씨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이들을 상대로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남현희 인스타그램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재혼을 발표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예비 남편 전청조 씨에 대한 루머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현희는 2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축하해 주시는 분들 걱정 주시는 분들 모두 그저 감사하다. 저 이제는 정말 행복해지고 싶다. 딸과 행복하게 살 거다"라고 결혼 소감도 전했다.

이어 "여기서 많은 이야기를 다 담을 수는 없지만 세상에 정말 못된 사람 많은 것 같다. 걱정해 주시는 것만큼 하나씩 하고 싶은 말 풀면서 세상 더 잘 살아가겠다. 감사하다"고도 적었다.

남현희는 전날 공개된 여성조선과 인터뷰에서 15세 연하 전청조 씨와 재혼을 발표했다. 전청조 씨는 재벌 3세로 알려졌으나, 국내에 알려진 이력은 거의 없다.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이 밝힌 바에 따르면, 전청조 씨는 미국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했고, 글로벌 IT 기업 임원으로서 경영을 도운 바 있다. 현재는 국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재혼 발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전청조 씨의 집안, 이력, 학벌, 심지어 성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글이 쏟아졌다.

남현희 대한민국 여성 펜싱선수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뒀으나, 지난 8월 결혼 12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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