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 민폐' 이선균, '노 웨이 아웃' 하차…제작진 "촬영 그대로"
입력: 2023.10.23 11:56 / 수정: 2023.10.23 11:56

유재명·김무열→허광한 등 출연 확정 '노 웨이 아웃'

배우 이선균이 마약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노 웨이 아웃 촬영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서예원 인턴기자
배우 이선균이 마약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노 웨이 아웃' 촬영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서예원 인턴기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선균이 마약 혐의 의혹으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촬영 예정인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 '민폐'를 끼쳤다.

새 드라마 '노 웨이 아웃'(극본 이수진, 연출 최국희) 제작진은 23일 <더팩트>에 이선균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관계자는 "이선균이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직후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하차의 뜻을 내비쳤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간스포츠는 이날 '노 웨이 아웃'이 이선균의 하차 수순을 밟고 있으며, 현재 2주가량 촬영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노 웨이 아웃' 제작진은 이선균의 하차는 맞다면서도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며 연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 웨이 아웃' 측은 배우 교체를 위한 시간을 갖는다. 현재 이선균을 대체할 배우를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다룬 드라마다. 이선균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이광수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 소식을 알렸다. 또한 대만 인기배우 허광한의 한국 데뷔작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그러나 주연인 이선균이 찬물을 끼얹었다. 이선균은 앞서 인천경찰청이 마약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진행한 수사선상에 오르며 의혹을 받고 있다.

다음은 '노 웨이 아웃' 제작사 입장 전문이다.

지난주 이선균 배우 측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직후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불가피하게 하차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제작사는 매니지먼트와 합의하에 배우의 입장을 수용하였습니다.

현재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고 연기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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