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형원이 다음 달 14일 입대한다고 자필편지로 20일 밝혔다. /더팩트DB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형원이 다음 달 14일 입대한다.

형원은 20일 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페에 "11월 14일 입대를 하게 됐다"고 자필 편지로 밝혔다.

이로써 형원은 셔누 민혁 주헌 기현에 이어 몬스타엑스 중 다섯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그는 "멤버들의 입대를 보면서 마음의 준비를 해놔서 아쉬운 마음보다는 후련한 마음이 크다"고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팬 몬베베를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그간의 시간 동안 몬베베가 절 너무나 성장시켜 줘서 이렇게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도 건강하게 잘 버틸 수 있는 제가 된 것 같아 고맙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전역하는 날이 5월 13일"이라며 "그다음 날 몬베베 만날 생각 하니까 벌써 설렌다. 웃는 얼굴로 서로 마주하자"고 덧붙였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형원은 현역으로 입대해 주어진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계획"이라며 "다수의 군 장병 여러분께서 함께하는 비공개 현장인 점을 감안해 입대 당일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형원은 2015년 5월 몬스타엑스로 데뷔했다. 지난 7월에는 셔누와 유닛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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