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출연한 걸그룹 아이브가 2관왕에 오른 뒤 <더팩트>와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인천남동체육관=이상빈 기자] 걸그룹 아이브(IVE)가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 2관왕으로 컴백에 날개를 달았다.

아이브는 10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3 TMA'에서 '월드 베스트 퍼포머'와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2년 연속 2관왕 쾌거다. 1년 전 '2022 TMA'에선 '넥스트 리더'와 '올해의 아티스트'에 꼽히는 영광을 안았다.

사흘 뒤인 13일 첫 번째 미니앨범 'I'VE MINE' 발표를 앞두고 있었기에 이날 아이브는 ２개의 트로피와 함께 상승 기류를 탔다. 수상 후 <더팩트>와 인터뷰에서도 아이브는 2관왕에 따른 컴백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10일 오후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출연한 걸그룹 아이브가 2관왕에 오른 뒤 <더팩트>와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아이브 멤버 가을은 "저희가 오늘 '월드 베스트 퍼포머' '올해의 아티스트' 이렇게 ２개나 수상했다. 우선 다이브(diive·팬클럽)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저희가 곧 컴백이다. '배디(Baddie)'로 컴백하는데 'TMA'와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달 7일 첫 단독 콘서트로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린 아이브는 새 앨범 컴백까지 준비하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아이브가 바쁜 나날을 보내는 원동력으로 꼽은 건 다름 아닌 팬클럽이다.

멤버 리즈는 "아무래도 당연하게 '다이브가 원동력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 자리의 저희를 있게 해준 것도 다이브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출연한 걸그룹 아이브가 '월드 베스트 퍼포머'를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임영무 기자

13일 미니앨범 'I'VE MINE' 발표와 더불어 유튜브 채널 'starshipTV'에 공개된 트리플 타이틀곡 '배디' 뮤직비디오는 엿새 만인 19일 오후 기준 조회수 1219만회를 기록하며 전 세계 K팝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pkd@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