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 나얼의 '잠시라도 우리'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된 가운데, 배우 안효섭과 천우희의 '케미'가 기대감을 높였다. /에스케이재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안효섭과 천우희가 성시경의 새 싱글을 위해 뭉쳤다.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싱글 '잠시라도 우리'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한 편의 영화 같은 감성을 예고했다.

특히 안효섭과 천우희가 '잠시라도 우리' 뮤직비디오 남녀 주인공 출연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가운데, 티저 영상을 통해 두 사람의 호흡이 최초로 공개돼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티저 영상은 헬리콥터가 날아가는 소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일상의 소리가 휘몰아치다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영상미로 이어진다.

더불어 성시경의 싱글 '잠시라도 우리' 후렴구이자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애틋한 노랫말인 '십 년쯤 흘러가면 우린 어떻게 될까'라는 부분이 멜로디와 함께 입혀져 귀를 사로잡는다.

안효섭과 천우희는 이별한 이후에도 서로를 여전히 그리워하는 남녀로 애틋하면서도 처연한 분위기로 모습을 드러냈다. 행복했던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흘러가고 과거와 달라진 현재에 두 사람은 우수와 슬픔에 찬 애절한 표정을 짓고 있어 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화면을 꽉 채운 두 배우의 아름다운 비주얼은 '은혜로운 조합'이라는 반응까지 불러일으키며 보는 즐거움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잠시라도 우리'는 가수 나얼이 가창과 작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에 티저 영상 곳곳에서 묻어나는 성시경과 나얼의 독보적인 음색과 두 사람이 빚어내는 하모니가 '명품 발라드'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사랑했던 연인들이 이별 후에 겪는 애틋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곡 '잠시라도 우리'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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