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기 있는 리얼리티 TV쇼"
26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tvN 새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이 이번엔 미국 몬터레이로 간다. '어쩌다 사장3' 포스터. /tvN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차태현 조인성이 의기투합한 '어쩌다 사장3'의 글로벌 반응이 뜨겁다.
18일 tvN 새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 제작진은 차태현과 조인성이 미국으로 떠나 한인 마트를 운영하던 중 당시 현지 반응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미국 몬터레이 언론 매체가 촬영 현장을 취재하고 보도까지 한 사실이 알려지자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어쩌다 사장3'는 '사장즈' 차태현과 조인성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마리나 시티에서 열흘간 한인 마트 아세아 마켓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NBC 및 ABC 계열사로 몬터레이 지역에 서비스하는 언론사 KSBW Action News 8, CBS, FOX 등과 제휴한 방송사 KION-TV, 지역주간지 Monterey County Weekly 등의 외신매체가 프로그램 촬영 현장을 직접 찾아 보도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외신들은 '어쩌다 사장'을 한국의 인기 있는 리얼리티 TV쇼로 소개하며 곳곳에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생생한 촬영 현장의 스케치를 전했다. 또 마리나 시장 Bruce Delgado의 '어쩌다 사장3'와 함께 하게 돼 설렌다는 소감과 몬터레이를 배경으로 하게 된 특별한 이유에 대한 제작진의 인터뷰를 이어갔다. 특히 몬터레이 속 한인 사회와 커뮤니티의 다양성을 조명해 기대감과 의미를 더했다.
미국 몬터레이 지역 언론매체가'어쩌다 사장3'를 '한국의 인기 있는 리얼리티 TV쇼'로 소개하며 촬영 현장을 보도했다. /Monterey County Weekly 홈페이지 캡처 |
'어쩌다 사장' 시리즈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통해 따뜻한 진심과 진정성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전달해왔다. 2021년 겨울 강원도 화천에서 시골 슈퍼 영업기를 보인 이들은 당시 시골 주민들의 사랑방 주인으로 활약하며 서툴지만 따뜻한 정을 나눴다.
2022년 겨울에는 나주 공산의 한 할인마트를 맡아 조금 더 넓어진 지역 사회 안으로 들어갔다. 더 많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사장즈'의 모습과 아르바이트생 간의 '케미'가 관전 포인트였다.
올해 새롭게 돌아오는 '어쩌다 사장3'는 대한민국이 아닌 미국 몬터레이 아세아 마켓으로 간다. 점차 확장되는 스케일과 오래전 고향을 떠나 타국에 자리 잡은 지역 사회의 모습이 담긴다.
몬터레이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왜 이민을 가게 됐는지, 이후 삶은 어땠는지, 지금의 일상은 어떠한지 등 진솔한 이야기가 그려지며 '어쩌다 사장' 시리즈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차태현X조인성의 한인 마트 영업일지 '어쩌다 사장3'는 26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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