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홍의 클로즈업] '스타성 압도' 임영웅, 또 다른 '3무(無)' 자부심
입력: 2023.10.16 00:00 / 수정: 2023.10.16 00:00

콘서트에 '초대권이 없다-게스트가 없다-빈좌석이 없다'
더팩트 뮤직어워즈 2년 연속 '5관왕' 대세스타 '재확인'


공연 티켓파워만 보면 임영웅은 누구도 대적할 상대가 없을 독보적인 존재가 됐다. 공연장에서도 나훈아와 함께 이른바 초대권, 게스트, 빈좌석이 없다는 3무(無)의 주인공이다. /이새롬 기자
공연 티켓파워만 보면 임영웅은 누구도 대적할 상대가 없을 독보적인 존재가 됐다. 공연장에서도 나훈아와 함께 이른바 '초대권, 게스트, 빈좌석이 없다'는 3무(無)의 주인공이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임영웅을 향한 팬심은 폭발적입니다. 그의 존재감은 트로트 오디션을 통해 발현됐지만 전세계 한류 확산의 선봉에 서있는 아이돌 스타들을 능가합니다. 이런 그의 위상은 '2023 더팩트 뮤직어워드'(THE FACT MUSIC AWARDS, 2023 TMA)에서도 다시한번 확인됐습니다.

임영웅은 지난 10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펼쳐진 시상식 무대에 올라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당당히 5관왕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5관왕인데요. 또 전체 수상자를 통틀어 '최다관왕'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자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남성 솔로 가수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임영웅은 자작곡 모래 알갱이로 올해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총 11주간 머무르는 좋은 성적을 냈고, 최근 발매된 디지털 싱글 Do or Die 역시 초반부터 상승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지난 10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3 TMA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은 임영웅. /이동률 기자
임영웅은 자작곡 '모래 알갱이'로 올해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총 11주간 머무르는 좋은 성적을 냈고, 최근 발매된 디지털 싱글 'Do or Die' 역시 초반부터 상승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지난 10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3 TMA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은 임영웅. /이동률 기자

TMA 진행 맡은 전현무, "임영웅은 만나기 힘든 연예인 중의 연예인"

5관왕은 그 자체로 의미가 남다릅니다. 단순히 팬덤 열기만으로 폄하될 수 없는 이유죠. 지난 6월 발매한 두 번째 자작곡 '모래 알갱이'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총 11주간 머무르는 호성적을 냈습니다. 최근 선보인 디지털 싱글 'Do or Die' 역시 각종 차트 석권 등 독주가 도드라졌고요.

임영웅은 장르 불문 가수로서의 역량은 물론이고 스타성에서도 여타 아티스트들을 압도합니다. 쟁쟁한 연예계 스타들 사이에선 이미 '대세 스타'로 인정받는 분위기입니다. 올해로 6회 째 TMA를 진행한 스타 MC 전현무는 본상 직전 레드카펫 무대를 밟으며 만난 임영웅을 '스타 연예인 중 스타'라며 치켜 세웠습니다.

올해로 6회 째 TMA를 진행한 스타 MC 전현무(맨 왼쪽)는 2023 더팩트 뮤직어워즈 본상 직전 레드카펫 무대를 밟으며 만난 임영웅(가운데)을 연예인 중의 연예인이라고 치켜 세웠다. 왼쪽부터 전현무 임영웅 서현. /이새롬 기자
올해로 6회 째 TMA를 진행한 스타 MC 전현무(맨 왼쪽)는 2023 더팩트 뮤직어워즈 본상 직전 레드카펫 무대를 밟으며 만난 임영웅(가운데)을 '연예인 중의 연예인'이라고 치켜 세웠다. 왼쪽부터 전현무 임영웅 서현. /이새롬 기자

10대부터 90대까지 전 연령층의 폭넓은 관객층 망라 특별한 자랑거리

팬들 중엔 임영웅을 나훈아에 빗대기도 합니다. 반세기 넘게 화려한 음악적 깊이를 완성한 나훈아와 단순 비교는 어울리지 않지만, 공연 티켓파워만 보면 임영웅은 누구도 대적할 상대가 없을 독보적인 존재가 됐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임영웅이 얼마나 확고부동의 입지를 굳혔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임영웅과 나훈아의 콘서트에는 3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른바 '초대권, 게스트, 빈좌석이 없다'는 3무(無)인데요. 임영웅에겐 여기에 또 한 가지 뚜렷한 자부심이 있습니다. 10대부터 90대까지 전연령층의 폭넓은 관객층인데요. 오는 27일부터 시동을 거는 전국투어 'IM HERO'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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