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30일'(왼쪽)이 14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화란'은 그 뒤를 이었다. /마인드마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난 3일 개봉한 한국 영화 '30일'이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화란'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은 지난 14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109만2895명에 이른다.
영화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코미디를 그렸다.
지난 11일 개봉한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서 함께 펼쳐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누적 관객은 13만5178명이다.
한국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30일', '화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183만1185명으로 집계됐다. 4위와 5위는 각각 '퍼피 구조대: 더 마이티 무비'(미국)와 '화사한 그녀'(한국)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