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멈추지 않는 신기록 행진…이효리 '6년 만에 컴백' [TF업앤다운(상)]
입력: 2023.10.14 00:00 / 수정: 2023.10.14 00:00

배우 이달부터 그룹 에이핑크 출신 홍유경까지, 14일은 핑크빛 잔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14일 핑크빛 경사가 가득한 하루입니다. 무려 두 명의 스타가 결혼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했던 가수가 드디어 본업으로 컴백합니다. K-팝의 위세를 알리고 있는 한 보이그룹은 이번 새 앨범으로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0월 둘째 주 연예가 소식입니다.

배우 이달(왼쪽)과 그룹 에이핑크 출신 홍유경이 각각 14일에 결혼식을 올린다.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홍유경 SNS
배우 이달(왼쪽)과 그룹 에이핑크 출신 홍유경이 각각 14일에 결혼식을 올린다.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홍유경 SNS

▲ 14일 결혼하는 스타들…배우 이달, 에이핑크 출신 홍유경

14일 핑크빛 소식이 가득한 날입니다. 이날에만 무려 두 명의 스타가 결혼식을 올리는데요, 바로 배우 이달과 그룹 에이핑크 출신 홍유경입니다.

먼저 이달은 11일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그는 "나와 바라는 것이 같고 늘 보이지 않는 것에 확신을 가지며 단단한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그리고 만난다면 가정을 이루겠다는 소망이 있었다"며 "막연히 생각하고 꿈꿔왔던 소망이 이번 주 토요일 현실로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달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립니다. 예비신부는 이달이 출연했던 KBS2 드라마 '경찰수업' 스태프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2021년 해당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이에 '경찰수업' 주연배우였던 배우 겸 가수 진영이 결혼식 사회로 나서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습니다.

그룹 에이핑크 전 멤버 홍유경도 10월의 신부가 됩니다.

홍유경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고 자필 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조금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많이 놀랄 것 같아 조심스럽고 많이 떨린다"면서도 "지금까지 나를 지켜봐 주고 아껴준 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함께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홍유경은 예비 신랑에 관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게 늘 확신을 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해당 글에 "결혼하면 더 자주 보자"고 댓글을 남기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가수 이효리가 6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섰다. /더팩트 DB
가수 이효리가 6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섰다. /더팩트 DB

▲ 이효리, 6년 만에 본업 '가수 컴백'

가수 이효리가 본업인 가수로 돌아와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이효리는 지난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했습니다. 이번 신곡은 6년 만의 솔로앨범인 만큼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신곡 '후디에 반바지'는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기보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후디에 반바지'처럼 자신만의 밸런스를 찾아가겠다는 주체적인 이야기를 담은 곡입니다.

이효리는 곡에 관해 "제목처럼 편안한 주제를 선정하고 싶었다"며 "이제는 각자의 삶은 자기 생각대로 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하게 '나를 따르라'고 말하기보다는 편하게 지금의 내 생각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힙합 아티스트 행주가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이효리와 특별한 시너지를 완성했습니다. "재능 있는 다양한 후배들의 곡들도 소화해 보고 싶은 생각이었다"는 이효리가 직접 곡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효리는 행주와 호흡에 대해 "마치 내가 쓴 가사처럼 너무 내 마음과 입에 잘 붙어서 만족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룹 세븐틴이 신보인 미니11집으로 선주문량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배정한 기자
그룹 세븐틴이 신보인 미니11집으로 선주문량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배정한 기자

▲ 세븐틴, 멈추지 않는 기세…새 앨범 선주문량 자체 신기록

그룹 세븐틴이 새 앨범 선주문량으로 또다시 자체 신기록을 세우며 영향력을 자랑했습니다.

12일 앨범 유통사 YG PLUS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세븐틴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세븐틴스 헤븐)'의 국내외 선주문량이 467만 3069장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세븐틴의 앨범 중 역대 최다 선주문량 기록입니다.

앞서 전작 미니 10집 'FML'은 국내외 선주문량 464만 장을 넘기며 새 이정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여기에 후속 작품인 미니 11집이 이 기록을 단숨에 넘어서며 세븐틴은 일찌감치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예고한 셈입니다.

'SEVENTEENTH HEAVEN'은 '더할 나위 없이 매우 행복한 상태'를 의미하는 영어 표현인 'Seventh Heaven(세븐스 헤븐)'을 세븐틴만의 의미로 바꾼 앨범 명입니다. 세븐틴은 지금까지의 노력과 결실을 팬들과 함께 축하하며 새로운 앞날을 그려가는 거대한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입니다.

세븐틴은 오는 13일 마지막 오피셜 포토 'PM 10:23' 버전을 공개한 뒤 트랙리스트와 하이라이트 메들리, '고잉 세븐틴' 스페셜, 오피셜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차례로 선보이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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