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K-POP 축제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10일 오후 인천 남동구 수산동 인천남동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핫티스트상을 수상 받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인천남동체육관=이동률 기자

[더팩트｜우지수 기자] '혜성'같은 신인그룹 보이넥스트도어(성호·리우·명재현·태산·이한·운학)가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핫티스트'로 선정됐다.

10일 오후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열린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 세 번째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핫티스트상'을 수상한 보이넥스트도어는 "수상에 연연하기 보단 멋진 무대를 보여주는 데 집중하자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보이넥스트도어는 "온전히 팬들의 사랑으로 수상했다고 생각해 더 감회가 크다. 400년이 지나도 팬들이 보이넥스트도어를 사랑하길 잘했다는 마음이 들도록 끊임없이 성장하는 그룹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핫티스트' 상을 수상한 하이브와 지코의 KOZ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는 2023년 신인 보이그룹으로 성공적인 데뷔 활동을 마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 올해의 핫티스트 부문은 한 해 동안(2022.09.25~2023.09.23) 데뷔한 신인 중 앞으로가 기대되는 가수(혹은 팀)를 선정해 수여한다. 음원 및 음반 점수(써클차트 기준) 60%와 전문심사위원 4인(박순규 더팩트 편집국장, 조영수, 박근태, 라이언전 프로듀서)으로 구성된 심사점수 40%가 반영돼 선정됐다. 가수들의 활동 성적과 기준은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9월 23일까지 활동음원과 앨범 성적을 바탕으로 했다.

'핫티스트 부문 시상자로는 최근 드라마 '무빙'으로 인기를 끈 배우 김도훈, 이정하가 등장해 '절친 케미'를 자랑했다.

KOZ엔터테인먼트가 2019년 설립과 동시에 기획한 6인조 보이그룹인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5월 데뷔 앨범 'WHO!(후!)'를 발표해 초동 11만 장을 넘겼다. 이 앨범에서 트리플 타이틀곡 '돌아버리겠다' 'One and Only(원 앤드 온리)' 'Serenade(세레나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지난 9월 미니 1집 'WHY..(와이..)'를 발매하며 후속 활동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보이넥스트도어가 핫티스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인천남동체육관=이동률 기자

보이넥스트도어는 '옆집 소년들'처럼 친근하고 훈훈한 매력을 자랑한다. 보컬, 랩, 퍼포먼스 등 다방면의 역량을 오랜 시간 갈고 닦아 보기 드문 끼와 재능을 갖췄다.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한 '2023 TMA'는 전현무 서현의 공동 사회로 이날 오후 4시30분 레드카펫, 6시30분부터 본 시상식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K-POP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이다. K팝을 대표하는 최고의 팀들이 오직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하고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시상식에는 보이넥스트도어를 포함해 에이티즈, ITZY, 트레저, 엔믹스, 제로베이스원, 싸이커스, 라이즈, 권은비, 잔나비, 에스파, 아이브, 뉴진스,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임영웅, 이찬원이 참석했다.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이날 세계 각국에 생중계됐다.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에서는 아이돌 플러스 앱과 웹을 통해 방송됐고 일본에서는 영상 전송 서비스 Lemino를 통해 레드카펫부터 시상식까지 라이브로 중계됐다. TV에서는 시상식이 방송 음악채널 MUSIC ON! TV(엠온!)에서 생방송됐다.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핫티스트 상을 수상하고 있다. /인천남동체육관=이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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