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건강 문제로 활동 잠정 중단
[더팩트|박지윤 기자]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남자 배우는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무단 투기해 대중들을 실망시켰습니다. 공개 열애 중이던 가수와 국가대표 커플은 이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남자 배우가 응급수술을 받아 예정된 스케줄에 불참했습니다. 그는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10월 첫째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배우 최현욱이 길거리에서 흡연하고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투기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웨이브 |
▼ 최현욱, 길거리 흡연+담배꽁초 투기 사과 "실망감 드려 죄송"
배우 최현욱이 길거리 흡연과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투기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최현욱은 5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는데요. 먼저 그는 "팬분들께 실망감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습니다.
이어 최현욱은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을 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감을 안겨드렸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드라마 감독과 작가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도 사과의 뜻을 밝히며 "보내주신 질타와 충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제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최현욱이 길거리에서 흡연하고 담배 꽁초를 버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습니다. 영상 속 최현욱은 여성의 손을 잡은 채 담배를 피웠고, 흡연 후 담배꽁초를 차량이 주차된 길바닥에 자연스럽게 던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결국 최현욱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고, 소속사도 "최현욱이 최근 지인들과 길거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담배를 피우고 올바르지 못하게 처리한 부분과 보기 불편하셨을 부주의한 행동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속사는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며 자중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현욱은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1995년의 유쾌한 레트로 보이 이찬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작품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 분)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와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입니다.
가수 유빈(왼쪽)과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권순우가 헤어졌다. /더팩트 DB, 권순우 SNS 캡처 |
▼ 유빈, '비매너 논란' 권순우와 결별 "서로 응원하기로"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과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권순우가 결별했습니다.
유빈의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는 5일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알리면서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1988년생 유빈과 1997년생 권순우는 지난 5월 공개 열애를 시작하면서 9살 연상연하 커플의 탄생을 알렸는데요.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던 중 권순우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비매너 행동을 해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지난달 25일 열린 남자 테니스 단식 2회전에서 태국 선수 카시디트 심레즈에게 패배한 그는 본인의 라켓을 내려치고 상대 선수의 악수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국내외 네티즌들은 권순우의 과격한 행동이 스포츠 정신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그와 공개 연애 중이었던 유빈의 SNS를 통해 권순우에 대한 비난을 쏟아 내는가 하면, "안전 이별하라" "도망쳐라" 등 도 넘은 훈수 댓글을 남겼습니다.
결국 권순우는 상대 선수를 찾아가 사과하고, 대한체육회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습니다.
이후 최근 유빈의 SNS에 게재됐던 커플 사진이 모두 지워졌고, 두 사람이 계정을 언팔하는 등 서로의 흔적을 지운 정황이 포착돼 결별설이 제기됐는데요. 이는 사실이었고, 결국 유빈과 권순우는 약 5개월 만에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배우 이제훈이 허혈성 대장염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고,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박헌우 기자 |
▼ 이제훈, 허혈성 대장염 응급수술→활동 잠정 중단
배우 이제훈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모든 활동을 중단합니다.
이제훈은 지난 1일 밤 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허혈성 대장염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허혈성 대장염은 대장 내 혈액 공급이 일시적 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거나 차단돼 대장 조직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인데요.
결국 이제훈은 4일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과 5일 열린 '2023 부일영화상'에 불참했습니다. 그는 두 행사의 사회자를 맡아 각각 박은빈, 이솜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지만 건강 문제로 함께하지 못하게 되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또한 이제훈이 주연을 맡은 MBC 새 드라마 '수사반장: 더 비기닝'(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의 촬영도 잠시 중단됐습니다. 이에 소속사는 "이제훈은 당분간 치료와 회복에만 전념할 예정"이라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수사반장'의 프리퀄 '수사반장: 더 비기닝'은 1950년대부터 60년대를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제훈은 국민배우 최불함이 맡아 '한국의 콜롬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전설의 '박 반장' 박영한의 청년 시절을 연기하며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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