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박소진과 배우 이동하가 11월 결혼한다. /눈컴퍼니, 51k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박소진과 배우 이동하가 결혼한다.

6일 박소진 소속사 눈컴퍼니와 이동하 소속사 51k는 "오랜 만남으로 두터운 신뢰를 쌓아 온 두 사람이 11월 중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두 소속사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박소진도 이날 SNS에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직접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동하에 대해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고,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다. 또 저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줬고,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박소진이 예비신랑 이동하에 대해 "마음의 빈 곳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눈컴퍼니, 51k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지니TV 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1986년생인 박소진은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스토브리그', '더 킹: 영원의 군주', '나를 사랑한 스파이', '별똥별', '환혼', '보라 데보라', '이로운 사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1983년생인 이동하는 2008년 뮤지컬 '그리스'의 앙상블로 데뷔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시그널', '부부의 세계', '닥터 로이어', '대행사'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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