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지 마십시오"…흥화진의 공성전 '고려 거란 전쟁'
입력: 2023.10.05 10:25 / 수정: 2023.10.05 10:25

4차 티저 영상 공개
11월 11일 첫 방송


11월 11일 첫 방송 하는 KBS2 신규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의 4차 티저가 공개됐다. /KBS
11월 11일 첫 방송 하는 KBS2 신규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의 4차 티저가 공개됐다. /KBS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거란군에 맞선 흥화진의 치열한 공성전이 올가을 펼쳐진다.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신규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진은 5일 4차 티저를 공개했다. 대규모 전쟁 장면 속에서 긴장감 있는 짜릿한 액션이 돋보인다.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티저는 양규 장군 역을 맡은 배우 지승현의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양규는 이대로 가면 조정이 무너질 것이라는 강조(이원종 분)를 향해 "약해지지 마십시오. 전쟁이 목전에 다다랐습니다"라며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도 높은 기상을 보인다.

이어 고려 제8대 황제 현종(김동준 분)의 흥화진을 꼭 지켜달라는 막중한 책무를 받은 양규는 군사들과 함께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전장 한복판에 선 양규는 파상공세를 퍼붓는 거란군의 위협에도 물러서지 않고 맞선다.

활시위를 얼마나 당겼는지 양규의 손은 피로 물들여 있다. 아울러 그는 참혹한 전쟁 중에도 흔들림 없는 눈빛을 발사하며 고려를 위기에서 구하고 말겠다는 일념을 나타낸다.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은 "이번 티저에서는 스펙타클한 흥화진의 공성전은 물론 어느 사극에서도 볼 수 없었던 국궁식 전통 사법의 활 액션 등 장엄한 스케일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고려를 지키기 위한 혈투를 그린 '고려 거란 전쟁'은 11월 11일 저녁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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