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 보스톤' 4위…'거미집'은 7위까지 하락
강하늘(왼쪽)과 정소민이 연기 호흡을 맞춘 '30일'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마인드마크 |
[더팩트|박지윤 기자] 영화 '30일'이 기분 좋게 출발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감독 남대중)은 개봉 첫날 17만 1982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9만 2170명이다.
3일 개봉한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코미디를 그린다.
지난달 27일 스크린에 걸리면서 추석 연휴 승기를 잡았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은 12만 40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로 하락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1만 2154명이다.
'크리에이터'(감독 가렛 에드워즈)는 8만 21명으로 3위,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은 6만 1258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천박사', '1947 보스톤'과 같은 날 개봉한 '거미집'(감독 김지운)은 7위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