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11월 3일 솔로 앨범 'GOLDEN'을 발매한다. /더팩트 DB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두 개의 싱글에 이어 앨범 'GOLDEN(골든)'으로 솔로 활동에 정점을 찍는다.

정국은 4일 0시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오는 11월 3일 오후 1시 첫 번째 솔로 앨범 'GOLDEN'을 발매한다고 알렸다. 'GOLDEN'은 솔로 아티스트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앨범으로 그의 별명인 '황금 막내'가 연상되는 제목이다.

앨범은 앞서 발표한 솔로 싱글 'Seven(세븐)'(feat. Latto)과 '3D'(feat. Jack Harlow)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된다. 정국은 이번 음반에 자신의 정체성과 색채를 가감 없이 담았다.

정국은 지난달 '3D' 발표 당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제 목소리로 할 수 있는 음악은 다 해 보겠다. 여러분에게 좋은 곡을 많이 들려 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던 바 있어 그의 첫 솔로 앨범에 담길 곡들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크다.

정국은 'Seven'과 '3D'를 연달아 성공시켰다. 두 곡은 국내는 물론이고 미국과 영국 등 주요 해외 차트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특히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10월 2일 자)에서 '3D'가 정상에 올랐다. 정국은 스포티파이 역사상 두 곡 이상 1위를 차지한 첫 번째 한국 솔로 가수가 됐다.

'Seven'과 '3D'로 남자 솔로 아티스트의 새로운 지평을 연 정국은 첫 번째 솔로 앨범 'GOLDEN' 활동으로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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