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찡그린 사진만 과거 사진으로 올라와"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성형 괴몰'이라는 비판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SBS 방송화면 캡처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성형 괴물(성괴)'이라는 비판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규현은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출연해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밝히는 것은 물론 5년 안에 결혼 생각이 있다고 말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이상민은 규현에게 "학창 시절에 인기 많았죠?"라고 질문했고 규현은 "의심하실 수도 있는데 전 그때 쌍꺼풀이 없었다. 데뷔하면서 회사에서 시켜서 (수술)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성형 미남이냐"고 말했다. 규현은 "성괴라고 하더라. 눈 하나 했는데 성괴는 너무 한 거 아니냐"라며 "심지어 이거 풀린다"고 말했다.
이어 "멀쩡하게 나온 사진도 있는데, 햇빛에 눈 찡그릴 때 찍었던 사진만 과거 사진이라고 올라온다"며 덧붙였다. 아울러 규현은 "제가 학창 시절에 밴드부 보컬을 했다. 4대 천왕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탁재훈은 "성괴도 4대 천왕이 될 수 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규현은 5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가끔 차 타거나 걸어갈 때 노부부 손잡고 가는 모습 보고 그런 생각이 든다"며 "영국서 노부부를 봤는데 할아버지가 할머니 백허그해 주시는 걸 봤다"고 설명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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