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英 런던 O2 아레나 입성…1만 현지 관객 열광
입력: 2023.09.30 11:11 / 수정: 2023.09.30 16:39

에스파 "꼭 와보고 싶었던 도시, 꿈 이뤄졌다" 소감

에스파(aespa)가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aespa)가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

[더팩트|원세나 기자] 그룹 에스파가 영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글로벌 영향력'을 높였다.

에스파(aesp)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오투 아레나(The O2 arena)에서 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in LONDON'(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런던')을 개최해 약 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 에스파가 공연을 펼친 O2 아레나는 맨체스터 아레나와 함께 영국의 대표적인 실내 공연장으로 앞서 마이클 잭슨, 비욘세, 아델, 샘 스미스, 빌리 아일리시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에스파는 'Next Level(넥스트 레벨)', 'Black Mamba(블랙맘바)', 'Spicy(스파이시)', 'Better Things(베터 띵스)', 'Savage(새비지)' 등 글로벌 히트곡은 물론, '자각몽 (Lucid Dream)', 'Dreams Come True(드림스 컴 트루)', 'Welcome To MY World(웰컴 투 마이 월드)', 'Hold On Tight(홀드 온 타이트)' 등 다채로운 매력의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Till We Meet Again(틸 위 미트 어게인)'과 'ICU (쉬어가도 돼)' 등 앙코르 곡까지 총 25곡의 풍성한 스테이지를 선사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관객들은 공연 내내 기립한 채 팬라이트를 흔들고 춤을 따라 추는 등 무대를 열정적으로 즐겼으며, 히트곡은 물론 멤버들의 솔로곡까지 떼창하는 모습으로 폭발적인 팬심을 드러냈다.

공연을 마친 에스파는 "드디어 런던에서 공연했는데, 꼭 와보고 싶었던 도시라 저희의 꿈이 이뤄진 날이다"라며 "다음 컴백 이후 다시 올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에스파 많이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에스파는 9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후 에스파는 10월 10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하는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에 참석해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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