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현 감독♥전종서 '발레리나', 10월 6일 넷플릭스 공개
래퍼 겸 프로듀서 그레이(왼쪽)가 전종서의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AOMG, 넷플릭스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래퍼 겸 프로듀서 그레이가 '발레리나' 음악 감독을 맡았다.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감독 이충현) 제작진은 27일 "그레이가 작품을 위해 음악 감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레이는 "영화음악 작업에 대한 열망이 항상 있었다"며 "'발레리나' 영화음악 제안이 왔을 때 운명이라고 생각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에 그레이는 작품이 크랭크인 되기 전부터 시나리오만 읽고 떠오른 영감을 바탕으로 음악을 작업하는 등 열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그레이는 클래식한 리듬에 힙합 요소를 가미하거나 영화에서 잘 활용되지 않는 보컬이 강조된 음악 등을 과감히 사용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긴 액션이 이어지는 장면에서 3개 이상의 곡에 변주를 주며 속도감 있는 액션에 생동감을 더했다.
이충현 감독은 "음악이 우리 작품이 가야 할 방향성과 기준점을 잡아줬다"며 "색다른 시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협업 소감을 전했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의 옥주(전종서 분)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 분)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 분)를 쫓으며 펼쳐지는 감성 액션 복수극이다. 10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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