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과 악인들의 생존게임 시작
'7인의 탈출' 5, 6회가 19세 이상 관람가로 편성된다.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7인의 탈출'이 더 독한 스토리를 예고했다.
27일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29, 30일 방송되는 5, 6회는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된다.
함께 공개된 사진은 피카레스크 복수극의 묘미를 극대화한 배우들의 촬영장 비하인드를 담고 있다.
이 중 악의 단죄자 매튜 리로 출격을 앞둔 엄기준의 환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메라를 향해 축배의 잔을 들어 올린 엄기준의 남다른 아우라는 그의 등판을 더욱 기대케 한다. 악인들은 굴지의 모바일 기업 티키타카 대표 매튜 리가 자신들을 벌하러 온 단죄자이자, 생존게임의 설계자라는 것을 꿈에도 모르는 상황이다. 매튜 리와 악인들이 얽혀가는 과정은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 악의 단죄자 매튜 리는 무슨 연유로 방울이 사건에 연루된 7인에게 형벌을 내리게 된 것인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절대 악인들을 탄생시킨 배우들의 촬영장 뒷모습도 흥미롭다. 극 중 방칠성(이덕화 분) 회장의 재산을 두고 매서운 신경전을 벌이던 금라희(황정음 분)와 차주란(신은경 분), 그리고 파국을 맞은 방다미(정라엘 분)로 분해 열연을 펼친 황정음, 신은경, 정라엘. 서로에게 날을 세우던 극 중 모습과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빈틈없는 호흡의 비결을 짐작게 한다.
'7인의 탈출' 제작진은 "'악의 단죄자'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서슴지 않고 악행을 저질러온 악인들은 자신들에게 찾아온 위기에 다시 한번 광기를 보여준다"라면서 "악의 단죄자가 설계한 생존게임에 맞서 악인들은 어떤 반격을 가할지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어 "회가 거듭될수록 배우들의 진가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7인의 탈출'은 금, 토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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