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터치드가 26일 새 EP 'Yellow Supernova Remnant'를 발매했다. /엠피엠지 뮤직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밴드 터치드(TOUCHED)가 2년 만의 EP로 돌아왔다.

터치드는 26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EP 'Yellow Supernova Remnant(옐로 슈퍼노바 렘넌트)'를 발매했다. 이는 2021년에 공개한 EP 'Purple(퍼플)'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타이틀곡 '야경'은 찬란한 청춘을 노래한 빠른 비트의 락으로 터치드의 정체성을 유지한 곡이다. 쉬운 가사와 멜로디로 대중성까지 겨냥했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지난 6월 열린 단독 공연에서 모든 관객들을 한마음 한뜻으로 뛰게 만든 'Stand Up!(스탠드 업)',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반딧불이', 큰 감동과 여운을 주었던 'Shut Down(셧 다운)', 치명적인 아우라를 선보이는 'Bad Sniper(배드 스나이퍼)'까지 총 5개의 트랙이 담겼다.

보컬 윤민은 "나이에 상관없이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청춘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찬란하고 막연한 삶에서도 함께 취할 수 있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이번 앨범을 소개했다.

리더 김승빈은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우여곡절이 많았고 그렇기에 멤버들 모두 더 애착이 가는 앨범이 만들어진 것 같다"며 "저희들의 진심이 담긴 앨범인 만큼 팬분들에게도 더 특별하게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발매 소감을 밝혔다.

터치드는 지난해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에서 '최고의 루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터치드는 10월 7일 '부산 록 페스티벌', 14일 '경기 인디뮤직 페스티벌', 22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에 이어 11월 태국 'VERY Festival 2023'에도 출연하며 국내외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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