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으로 컴백
그룹 세븐틴이 중국 만리장성을 배경으로 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가 문화적 이해와 존중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급히 삭제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세븐틴이 중국 만리장성을 배경으로 한 신곡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가 삭제했다.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당사는 세븐틴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세븐틴스 헤븐)' 프로모션 콘텐츠 중 하나인 'SVT RIGHT HERE(세븐틴 라이트 히어)' 베이징 버전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며 "이 영상은 신속히 삭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베이징 버전은 중국을 상징하는 대표적 문화유산인 만리장성을 배경으로 캐모마일 꽃이 떠오르는 내용으로 제작됐으나 영상이 공개된 후 만리장성에 대한 문화적 이해와 존중이 부족했다는 팬 여러분의 지적이 있었다"고 삭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향후 보다 세심히 주의를 기울이겠다. 앞으로 여러 국가 및 지역과 다양한 문화권의 팬 여러분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작인 미니 10집 'FML'로 앨범 판매량 620만 장을 넘긴 세븐틴은 오는 10월 23일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