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X조이현 '혼례대첩', 대본 리딩 공개...조선판 '케미' 발산
입력: 2023.09.22 14:26 / 수정: 2023.09.22 14:26

조선판 코믹 멜로 드라마 '혼례대첩', 10월 첫 방송

KBS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대본 리딩 현장에서 배우들이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KBS 혼례대첩
KBS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대본 리딩 현장에서 배우들이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KBS '혼례대첩'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혼례대첩' 주역들이 첫 만남부터 'VVIP'급 매칭으로 인정받았다.

KBS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극본 하수진, 연출 황승기) 제작진은 22일 배우 로운 조이현 박지영 조한철 등이 연기 호흡을 맞췄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작품은 조선 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들의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조선판 러브 액츄얼리' 드라마다.

대본 리딩 현장에는 하수진 작가와 황승기 감독을 비롯해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이에 황승기 감독은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응원하며 대본 리딩의 포문을 열었고, 배우들은 한 명씩 일어나 인사를 건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로운은 '한양 최고 울분남' 심정우 역을 맡았다. 심정우는 최연소 장원급제를 했을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가졌지만, 혼례 중 세상을 떠난 공주로 인해 출사 길과 혼사 길이 막혀 버린 비운의 인물이다. 결의가 활활 타오르는 탄탄한 발성으로 캐릭터의 특징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조이현은 '청상과부'이자 '이중생활 중매의 신' 정순덕 역을 맡았다. 좌의정 댁 둘째 며느리로 등장할 때에는 단아함과 기품을, 비공식적인 신분인 중매쟁이 여주댁으로 등장할 때에는 발랄함과 엉뚱함을 뽐내 무한매력을 발산했다.

박지영은 남편을 좌상, 남동생을 병판, 막내 여동생을 숙빈에 앉힌 입지적인 인물 박소현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조한철은 한양에 원녀와 광부가 넘쳐난다는 이유로 세자의 혼례를 막는 좌상에 맞서 대표 원녀인 맹박사의 세 딸을 두 달 안에 혼인시키고자 하는 임금 역을 맡아 특유의 묵직한 발성을 내세웠다.

그 외에도 좌의정 조영배 역을 맡은 이해영, 원녀 대표 맹박사네 세 딸의 엄마 조씨 부인 역을 맡은 최희진 등이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제작진은 "'혼례대첩'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웃음과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늦가을의 감성을 설렘으로 이끌 색다른 코믹 멜로 사극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다"며 "첫 방송인 10월 30일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은 10월 30일 밤 9시 45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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