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6회가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 김권의 만남으로 끝난 가운데 7회에서는 이들의 4자 대면이 그려진다. /SBS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 김권의 충격적인 4자 대면이 이어진다.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 연출 박신우) 제작진은 21일 김무찬(박해진 분) 권석주(박성웅 분) 주현(임지연 분)과 이민수(김권 분)의 4자 대면 이후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개탈 추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14일 방송된 6회에서는 이들의 만남이 충격 엔딩으로 끝났다. 3차 사형투표 대상자를 죽이려던 정진욱(이완 분)이 검거돼 개탈이 한 명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강력한 용의자로 고등학교 고사 이민수가 떠올랐다.

이때 개탈 추적에 결정적 단서를 쥐고 있는 권석주와 그 앞에 선 경찰 김무찬과 주현, 이민수의 모습이 극도의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김무찬 권석주 주현은 다양한 이유로 얽혀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개탈을 추적하고 있다는 것이다.

언뜻 보면 공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마음속에 서로에 대한 의심도 자리 잡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민수가 강력한 개탈 용의자로 떠올랐고 네 사람은 6회 엔딩에서 마주했다.

김무찬은 8년 전 발생한 권석주의 딸 살인사건 공범으로 이민수를 의심하고 있다. 한편 개탈 주동자로 추측되는 '1호팬'은 권석주의 가장 소중한 사람을 망가뜨렸다고 해 김무찬과 주현은 이민수를 '1호팬'이자 개탈 주동자로 의심 중이다. 즉, 김무찬 주현 이민수의 연결고리는 8년 전 딸을 잃은 피해자이자 딸을 죽인 범인을 살해한 권석주가 있는 것이다.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은 "21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충격의 6회 엔딩 이후 이야기가 공개된다. 개탈을 추적하는 김무찬 권석주 주현의 관계 속에 이민수가 들어서게 된다"며 "이를 통해 개탈 추적은 큰 전환점을 맞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사형투표' 7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태국' 경기로 9월 2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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