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하이브 2번째 재계약…2025년 이후도 동행
입력: 2023.09.20 19:15 / 수정: 2023.09.20 19:15

"병역 상황 고려해 개별적·순차적으로 진행"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빅히트 뮤직과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 2025년 이후에도 하이브와 동행을 이어간다.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빅히트 뮤직과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 2025년 이후에도 하이브와 동행을 이어간다. /빅히트 뮤직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방탄소년단이 2025년 이후에도 하이브와 동행한다.

하이브는 20일 "빅히트 뮤직이 2025년 이후에도 방탄소년단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하이브 내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속한 레이블인 빅히트 뮤직은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과의 전속 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의 이사회 결의를 이날 단행했다.

빅히트 뮤직은 이번 이사회 결의를 기반으로 일부 멤버의 병역 이행 상황을 고려해 개별적·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는 새로운 전속 계약 기간이 시작되는 2025년에는 병역 의무를 마친 상태가 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7년 전속 계약 기간을 다 채우기도 전인 2018년 10월 하이브(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이번에도 멤버 전원이 일찌감치 하이브와 두 번째 재계약을 맺었다.

하이브는 "재계약 체결을 계기로 2025년으로 희망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며 "하이브와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2013년 데뷔했다.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아티스트로 거듭나 전 세계적인 방탄소년단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일본 오리콘,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세계 유수의 차트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드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등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에서 모두 공연하는 기록도 수립했다. 특히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는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UN 연설과 'LOVE MYSELF(러브 마이셀프)' 캠페인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2022년부터는 단체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는 활동 2막(챕터 2)에 돌입했다. 개인 활동을 통해 발매한 앨범 및 음원들 역시 빌보드를 비롯한 글로벌 차트를 석권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지난 6월 17일에는 서울 전역에서 '2023 BTS FESTA'를 개최, 글로벌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도 했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