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오늘(20일) 종영…류승룡→류승범 소감 "우리가 쓸모가 됐길 바라"
입력: 2023.09.20 10:42 / 수정: 2023.09.20 10:42

20부작 대장정 마무리…여정 함께한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

무빙 출연 배우들이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디즈니+
'무빙' 출연 배우들이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디즈니+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무빙'이 7주간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가운데, 출연 배우들이 여정을 함께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극본 강풀, 연출 박인제)은 20일 오후 마지막 마지막 18~20회를 공개한다. 지난주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정원고로 들이닥친 북한 기력자들과 모두가 마주한 가운데, 이번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눈을 뗄 수 없는 대격전이 일어날 예정이다. 특히 종적을 감췄던 두식 역의 조인성의 행방 역시 밝혀진다.

박인제, 박윤서 감독은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담백하지만 누구보다도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웹툰 원작의 작가이자, 이번 작품을 통해 첫 각본에 도전한 강풀 작가는 "'무빙'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늘 행복하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행복의 눈물을 흘리는 캐릭터도 함께 그려 마음을 전했다.

매 회차별 눈부신 열연으로 극을 가득 채운 배우들 역시 감사 인사와 함께 캐릭터의 명대사를 이용한 재치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류승룡은 "'무빙'이 여러분의 쓸모가 됐길 바란다"고 극 중 자신의 쓸모에 있어서 한참을 고민하던 주원의 명대사를 활용한 소감을 남겼다.

조인성과 함께 애절한 로맨스를 선보인 한효주는 "여러분은 어쩌다 '무빙'을 만나서, 죽을 것 같아서요"라며 전 세계를 울게 만든 미현과 두식의 에피소드 속 명대사를 차용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밖에도 '무빙'이란 두 글자로 이행시를 지어 인사말을 전한 이정하, 곧 있을 추석에 온 가족이 다 함께 '무빙'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한 김도훈, 남다른 가족 사랑을 드러내며 "주원과 지희, 우리 희수를 사랑해 주셔서 고맙다"란 메시지와 아기자기한 그림을 그린 곽선영까지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낸 인사를 전했다.

여기에 류승범, 김성균, 고윤정, 김신록 역시 시청자들을 향한 남다른 애틋함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공개 후 미국 Hulu에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디즈니+ 아태지역에서도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리즈에 랭크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20부작이라는 대서사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무빙'은 20일 마지막 18~20회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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