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밤 9시 첫 방송
배우 박규영과 이현우가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 고등학교 교사로 변신해 다정한 '케미'를 보일 예정이다. /MBC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박규영과 이현우가 고등학교 교사로 변신해 특별한 운명을 예고한다.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극본 백인아, 연출 김대웅) 제작진은 18일 박규영(한해나 역)과 이현우(이보겸 역)의 다정다감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투샷을 공개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댕+스며들다)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박규영은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이자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한해나 역을 맡았으며 이현우는 고등학교 한국사 선생님이자 자기 사람을 유독 잘 챙기는 분위기 메이커 이보겸을 연기한다.
동료 교사인 두 사람은 설렘을 자극하는 간질간질한 '케미'는 물론 특별한 저주를 둘러싼 반전의 서사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박규영과 이현우는 교문 앞에서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들은 서글서글하고 귀여운 '강아지상' 분위기가 꼭 닮아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이현우의 손에 들린 작고 귀여운 강아지 키링이다. 박규영이 강아지와 닮았다고 생각한 것인지 이현우는 그녀의 얼굴 옆에 키링을 대보며 장난친다. 그에게 호감이 있는 박규영은 환한 웃음으로 이에 화답하고 두 사람은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런가 하면 교무실 안에 있는 박규영과 이현우의 모습도 흥미진진하다. 어딘가를 유심히 바라보는 박규영의 표정부터 이현우의 따뜻한 미소까지, 이들로 하여금 학교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이야기들 또한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10월 11일 밤 9시 첫 방송되며 첫 주에는 1회와 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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