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이선균 '잠', 손익분기점 달성→100만 관객 돌파
입력: 2023.09.18 07:26 / 수정: 2023.09.18 07:26

개봉 12일째 100만 돌파…웰메이드 영화의 저력

유재선 감독의 데뷔 첫 장편 영화 잠이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유재선 감독의 데뷔 첫 장편 영화 '잠'이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잠'이 조용하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17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잠'(감독 유재선)이 누적 관객 수 100만 109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잠'은 개봉 12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밀수'(감독 류승완)에 이어 손익분기점(약 80만 명)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6일 스크린에 걸린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 분)와 수진(정유미 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유재선 감독의 데뷔 첫 장편 영화 '잠'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을 시작으로,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와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봉준호 감독은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 영화이자 스마트한 데뷔 영화"라고 극찬했다.

이에 힘입어 국내 관객들도 사로잡고 있는 '잠'이 앞으로 어떤 흥행 행보를 펼치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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