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리메이크 발표…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대중까지 열풍 참여 유도
가수 백호의 '엘리베이터'가 연예인들은 물론이고 대중까지 챌린지에 참여하며 열풍의 중심에 섰다.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백호가 많은 이들을 엘리베이터 앞으로 집결시키는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백호는 지난달 31일 디지털 싱글 '엘리베이터'를 발매했다. '엘리베이터'는 뉴잭스윙 장르의 신나는 댄스곡으로, 지난 1995년 발표된 박진영의 노래를 리메이크했다.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따라 하기 쉬운 재치 있는 안무는 '엘리베이터'를 열풍의 중심으로 만들었다. 원곡의 오마주, 트렌드를 살린 그루브한 퍼포먼스,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어 안무 등이 어우러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백호는 세븐틴 호시와 디노, 프로미스나인 이새롬과 박지원, 범주, 엔하이픈 정원, 배너 곤, 데이식스 영케이, 스테이씨 시은, 하이키 휘서, 이찬원, 예린, 전소미, NCT 태용과 마크, 효연, 김종국, 갓세븐 영재, 보이넥스트도어 성호와 태산 등 동료 연예인과 '엘리베이터' 챌린지를 함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티스트들뿐만 아니다. '엘리베이터' 챌린지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유행처럼 번지며 K팝 팬들을 엘리베이터 앞으로 이끌고 있다. 대중이 참여한 챌린지 영상들은 대다수가 엘리베이터 안팎을 배경으로 해 곡의 콘셉트와 분위기를 유쾌하게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챌린지 열풍과 더불어 해외 차트에서도 '엘리베이터'가 역주행하며 인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노래가 발표된 지 보름이 지난 시점인 최근 남미 지역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2위에 올랐다. 이처럼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백호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백호는 현재 다양한 예능프로그램과 인기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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