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KMU(악뮤)가 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고, 음악팬들을 '악뮤토피아'로 초대한다. /YG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AKMU(악뮤)가 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AKMU가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AKMU 2023 CONCERT-AKMUTOPIA(악뮤 2023 콘서트-악뮤토피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악뮤는 지난 2019·2020 '항해' 이후 약 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게 됐다.

이날 공식 SNS를 통해서는 티저 포스터도 공개됐다. AKMU의 음악 세계를 콜라주한 캘리그래피로 표현한 포스터는 밝은 톤의 색감과 유니크한 글씨체가 더해져 이들 특유의 재기발랄한 감성을 엿보게 했다.

데뷔 이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고, 최근에는 네 번째 싱글 'Love Lee(러브 리)'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한 AKMU인 만큼 이번 콘서트에 대한 음악 팬들의 기대가 남다른 상황이다.

소속사는 "공연 타이틀 'AKMUTOPIA'는 AKMU와 UTOPIA(유토피아)를 조합한 것으로, AKMU로만 이뤄지고 AKMU만이 만들 수 있는 이상향의 세계를 뜻한다"며 "그 의미에 걸맞은 AKMU의 과거와 현재 음악 세계를 모두 아우르는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AKMU의 이상향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AKMUTOPIA'의 1차 일반 예매는 21일 저녁 8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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