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티저 영상 공개
10월 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10월 7일 첫 방송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JTBC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이 자신의 세계를 지키기 위한 싸움에 나선다.
10월 7일 첫 방송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 이경식) 제작진은 14일 '이 세상 행복'을 지키려는 모녀 히어로와 '저 세상 행복'을 외치는 빌런의 짜릿한 한 판 승부를 예고하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악당을 쫓아내기 위한 세 모녀의 강렬한 모습이 엿보인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 강남순(이유미 분) 황금주(김정은 분) 길중간(김해숙 분)이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코믹범죄극이다. 'K-여성 히어로물'의 새 지평을 연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6년 만에 세계관을 확장해 돌아온 '힘쎈' 시리즈다.
이유미는 도봉순과 6촌격이자 부모를 찾기 위해 몽골에서 날아온 엉뚱 발랄한 괴력의 소유자 강남순을 맡았다. 정의감에 불타는 강남 현금 재벌 엄마 황금주는 김정은이 연기하며 마장동의 살아있는 전설, 강남순의 외할머니 길중간 역에는 김해숙이 열연한다.
여기에 옹성우는 지덕체를 겸비한 강남 한강 지구대 소속의 막내 경찰 강희식으로 분하며 변우석은 유통 판매 회사 대표이자 야심을 지닌 빌런 류시오를 연기한다.
이날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이제 시작입니다. '저 세상 행복' 선물할 겁니다'라며 서늘한 예고장을 날리는 류시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의 선물에 사람들은 속수무책으로 쓰러지고 세상은 점차 알 수 없는 불행 속에 잠긴다.
황금주는 "더 이상 한국은 마약 청정국이 아니야"라고 외치며 베일 속 비극의 실체를 드러낸다. 어느 순간부터 신종마약범죄의 온상이 돼버린 것이다. 그는 "세상을 구하자, 우리가"라는 각오와 함께 '세 모녀 히어로'의 출격을 알린다.
강남순은 류시오를 향해 "정성껏 박살 내 주겠어. 머리털부터 발톱까지 다!"라는 패기 가득한 외침을 날린다. 이어 경찰 위장에 더해 무제한 수사 자금 공격을 감행하는 모녀의 활약이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이들의 열정에 호응하듯 여장까지 서슴지 않으며 범인을 잡는 열혈 경찰 강희식의 모습도 시선을 강탈한다.
세 모녀 히어로가 어떻게 악당을 혼쭐낼지 기대되는 가운데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10월 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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