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송중기·존 조, 제28회 BIFF 액터스 하우스 참석
입력: 2023.09.14 10:47 / 수정: 2023.09.14 10:47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10월 4~13일 개최
'독전2' 한효주도 합류...관객들과 진솔한 이야기 나눌 예정


윤여정, 한효주, 존 조, 송중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 참석한다. /씨네21, BH엔터테인먼트, Benjo Arwas, 하이지음스튜디오,
윤여정, 한효주, 존 조, 송중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 참석한다. /씨네21, BH엔터테인먼트, Benjo Arwas, 하이지음스튜디오,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윤여정, 한효주, 송중기, 존 조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액터스 하우스에 출격한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4일 액터스 하우스의 올해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1년 신설된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그들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향후 계획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먼저 영화 '미나리'(2020)로 제93회 미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이 액터스 하우스를 찾는다. 애플TV '파친코'에서 선자로 분해 뜨거운 울림을 전한 그는 tvN '뜻밖의 여정'을 통해 따뜻한 모습과 멋진 어록들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윤여정은 엑터스 하우스에서 시원시원한 입담과 진심 어린 메시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독전2'(2023)로 돌아온 한효주도 액터스 하우스에 참석한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 드라마 '더블유' 등 꾸준히 작품활동을 한 그는 최근 디즈니+ '무빙'에서 초인적인 오감 능력 이미현 역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활약했던 송중기는 '화란'(2023)으로 2년 만에 다시 부산을 찾는다. 특히 '화란'은 제76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에 초청돼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고, 송중기는 조직의 중간보스 치건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넷플릭스 '승리호', 드라마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등을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던 그가 또 한 번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올해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초청된 한국계 미국인 배우이자 작가인 존 조도 관객들과 만난다. 할리우드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최초의 한국계 미국인 배우 중 한 명인 그는 지난해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성장소설 '문제아'를 출간했다. 존 조는 자신의 연기론과 이에 영향을 준 성장담을 직접 들려줄 계획이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액터스 하우스는 누구나 관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9000원이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구호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되며 구체적인 예매 방법은 추후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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