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는 몽골몽골' 강훈 "차태현 형, 예능 중독 같아" 작심발언
입력: 2023.09.14 10:10 / 수정: 2023.09.14 10:10

차태현 "내 마누라가 한 말과 똑같다"

택배는 몽골몽골 강훈이 차태현에게 작심발언을 한다. /JTBC
'택배는 몽골몽골' 강훈이 차태현에게 작심발언을 한다. /JT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강훈이 차태현에게 작심발언을 날린다.

15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 5회에서는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이 숲속 리조트에서 단꿈 같던 '힐링 데이'를 마치고 다섯 번째 택배를 배송하기 위해 호르고-테르헌차강노르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강훈은 차태현에게 '예능 중독'이라는 타이틀을 붙인다.

여섯 남자는 "살아 내려가야 한다"라는 비장한 말이 절로 튀어나오는 몽골의 험준한 오프로드를 달린다. 그동안 고생스러운 야외 예능을 숱하게 접한 차태현조차 흡사 생존 다큐 촬영과 같은 상황에 연신 곡소리를 내며 "나는 망각의 동물의 표본인 것 같다"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 같은 차태현의 모습에 강훈은 "예능 중독 같아요"라며 정확한 진단을 내린다. 아울러 강훈은 요통을 호소하는 차태현에게 엉뚱하고도 강렬한 촌철살인으로 그의 '예능 중독'에 제동을 건다.

이를 지켜보던 장혁은 "친구라서 말은 못 했는데 몇 년 삭인 말을 네가 해준다"라면서 강훈에게 격한 지지를 보낸다. 이에 차태현은 "갑자기 눈물이 난다. 내 마누라가 한 말과 똑같다"라고 갱생의 의지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차태현은 '예능 중독자' 타이틀에 걸맞게 잔망스러운 활약으로 폭소를 더할 예정이다. 리조트에 마련된 공용 온천에서 과감한 상의 탈의를 감행하며 야외 예능에 최적화된 면모를 뽐내고 그룹 르세라핌 노래를 마치 불경을 읊듯이 커버해 홍경민으로부터 "주문 외우는 줄 알았다"는 핀잔을 듣기도 한다.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절친이라고 불리는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 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케미' 폭발 여행기다.

야외 예능 중독자 차태현의 활약과 용띠 형들에게 할 말은 다 하는 막내 강훈의 '케미'는 15일 밤 11시 방송되는 '택배는 몽골몽골'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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