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싱글 'Toi Toi Toi' 발매
허영지가 12일 싱글 'Toi Toi Toi'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내 에너지와 행복감이 차별점이고 3분 동안 행복으로 꽉 채우겠다"고 밝혔다. /RBW, DSP미디어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카라 막내 허영지가 5세대 대표 여자 솔로 가수가 되겠다는 각오로 야심찬 첫발을 뗐다.
허영지가 12일 오후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신한pLay 스퀘어에서 솔로 데뷔 싱글 'Toi Toi Toi(토이 토이 토이)'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5세대 여자 솔로 가수로 데뷔하게 된 허영지"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내 에너지와 행복감이 차별점이고 3분 동안 행복으로 꽉 채우겠다"고 밝혔다.
싱글 1집 'Toi Toi Toi'는 허영지가 데뷔 약 9년 만에 선보이는 첫 솔로 앨범으로, '행운을 빈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솔로 가수 허영지의 첫 시작은 물론 인생이란 여정 속 모두를 향한 응원이 담겼다. 이를 위해 허영지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앨범 곳곳에 담아냈다.
허영지는 "저한테 너무 큰 일이면서도 설레면서도 꿈꿔온 순간이라 벅차고 설렌다. 지금까지 잘 해내온 것처럼 재미있고 행복하게 활동 잘 하겠다"며 "'Toi Toi Toi'는 독일어로 '행운을 빈다, 화이팅, 힘내' 이런 응원의 말이다. 모든 분들을 응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L.O.V.E(엘.오.브이.이)'는 허영지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청량한 댄스곡이다.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사랑의 에너지로 잘 살아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하우스 리듬을 기반으로 펑키한 팝, EDM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뤘다. 곡 제목인 'L.O.V.E'를 형상화한 손동작을 비롯 피리를 부는 듯한 포인트 안무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허영지는 "저만의 러블리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응원곡이다. 사랑이라는 좋은 에너지로 잘 살아가 보자는 내용이고 포괄적인 사랑을 담고 있는 곡"이라며 "듣기에 쉬운 노래이길 바라는 마음이 컸다. 이 곡을 들은 많은 분들께서 흥얼거리고 따라 부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중독적인 후렴구에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oi Toi Toi'는 허영지가 데뷔 약 9년 만에 선보이는 첫 솔로 앨범이다. 솔로 가수 허영지의 첫 시작은 물론 인생이란 여정 속 모두를 향한 응원이 담겼다. /RBW, DSP미디어 |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 허영지는 보드게임판 속 세상에 빠지게 된다. 전 세계를 여행하는 스카우트로 변신한 허영지는 트로피컬 무드의 휴양지 룩, Y2K 감성이 묻어나는 키치 룩, 고전 영화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우아한 드레스 룩 등으로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Toi Toi Toi'는 더 이상 타인이 아닌 나 자신에게 더 집중하자는 메시지를 솔직하면서도 당차게 풀어낸 'Focus(포커스)', 허영지가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그토록 꿈꿔왔던 이 순간 힘차게 날아오르겠다는 벅찬 마음을 표현한 'Climax(클라이맥스)'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허영지는 작사에 참여한 'Climax'에 대해 "이번 앨범 중 가장 먼저 결정된 곡이다. 가이드를 들으면서 정말 공감했던 노래다. 예전 나에게 돌아가 들려주고 싶은 노래이기도 하다"며 "요즘 '이 순간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라는 생각을 한다. 그 마음이 아주 잘 담겨 있다. 행복의 눈물을 흘리며 녹음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카라의 허영지는 막내로서 놀리는 맛이 있는 재미있는 사람이다. 이번에 생긴 별명이지만 '육각형 인재'라고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렇게 되기 위해 더 열심히 했던 것도 있다. 완벽해지고 싶은 막내라고 표현하고 싶다"며 "솔로 허영지로서는 5세대 대표 여자 솔로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바랐다.
허영지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1집 'Toi Toi Toi'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14일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솔로 데뷔 무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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