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리얼 스포츠 예능프로그램 '조선체육회'가 본격 '항저우 아시안게임 모드'로 돌입한 가운데 항저우 공항에 도착한 멤버들이 8시간 동안 공항에 갇힌다 . /TV조선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조선체육회'가 본격 '항저우 아시안게임 모드'로 돌입한다.

8일 방송될 TV조선 리얼 스포츠 예능프로그램 '조선체육회'에서는 브레인 전현무가 일정상 나중에 합류하는 상황에서 미리 항저우 선발대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은 항저우 출장을 떠나자마자 8시간 동안 공항에 갇히며 가시밭길을 예고한다.

항저우 출장을 떠나기 전 허재는 교통, 김병현은 맛집, 이천수는 치안, 조정식은 생활정보를 맡기로 하며 각자 담당을 정한다. 조정식은 "전현무 선배님 없는 '조선체육회'는 손흥민 없는 이강인과 같다"며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김병현은 "네가 이강인이라는 얘기네?"라고 날카롭게 지적한다. 이에 조정식은 "좀 그렇긴 하다..."고 애매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교통 담당인 허재는 "항저우까지 얼마나 걸리느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인천 공항에서 항저우까지 비행시간은 1시간 45분"이라고 즉답한다. 그러나 조정식이 "그럼 공항에서 숙소 어떻게 가는지 아세요?"라고 묻자 허재는 "어렵지 않아. 가서 택시 잡고! 주소 보여주고! 갑시다! 고! 하면 돼. 호텔에 도착하면 스톱!하고"라고 신뢰감 없는 답변을 내놓는다.

이를 들은 조정식은 "택시 기사님이 길을 약간 돌아가는 것 같으면?"이라고 허재의 돌발상황 대처 능력을 시험하지만, 허재는 "그럼 돈 좀 더 줘야지 뭐"라고 천진난만하게 답한다. 여기에 김병헌은 '짧은 영어' 전문답게 "고, 스트레이트!"라고 시원하게 덧붙인다.

조정식의 걱정대로 항저우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온갖 돌발 상황과 함께 대환장 파티가 벌어지며 멤버들은 8시간 동안 공항에 매여 있는다. 과연 이들이 공항을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전현무 없는 '조선체육회' 멤버들의 좌충우돌 항저우 출장 현장은 8일 밤 10시 방송된다.

culture@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