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떠난 크루즈 여행 스토리 공개
김호중이 팬들과 떠난 크루즈 여행기가 공개됐다. /'김호중의 산타크루즈' 캡처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김호중이 팬들과 크루즈 여행을 떠나 행복한 추억을 남겼다. 김호중도 팬들도 환희의 시간이었다.
지난 4일 오후 8시 방송한 SBS FiL, SBS M '김호중의 산타크루즈'는 팬들과 6박 7일 동안 크루즈 여행을 함께 떠난 김호중의 스페셜 스토리가 공개됐다. 기획부터 준비한 김호중은 팬들에게 선물할 사인 카드를 손수 준비하는가 하면 이벤트에도 심혈을 기울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특수분장을 통해 크루즈 승무원으로 변신, 몇 번의 위기를 넘긴 끝에 깜짝 카메라를 성공해내며 미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또 음악 감상회 마지막 순서에 깜짝 등장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설렘을 안겼다. 김호중이 등장하자 예상하지 못했던 팬들은 큰 환호성으로 김호중을 반겼다.
크루즈 깜짝 이벤트를 통해 팬들을 첫 대면한 김호중은 벅찬 마음을 진정시키며 "처음 느껴보는 감정인 것 같다. 정말 많이 사랑한다 여러분"이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깜짝 이벤트 후에는 감동과 재미가 어우러졌던 본 공연이 시작됐다. 김호중은 오프닝 무대로 '고맙소'를 부르며 천상의 보이스를 들려줬다. 감동적인 오프닝 무대 뒤에는 팬들이 직접 뽑은 베스트 곡들이 공개됐고 김호중은 소통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김호중은 팬들의 사연을 들어볼 수 있는 코너 '금쪽 같은 아리스'를 통해 팬들과 토크 케미를 뽐냈고, 함께 맞춰보는 취향고사에서도 웃음 가득한 시간을 완성했다. 팬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듣고 따뜻한 말도 아낌없이 나눈 김호중은 팬들이 꼽은 인기 1위곡 '애인이 되어줄게요'를 부르며 사랑 가득한 무대를 선물했다.
행복한 '김호중의 산타크루즈'를 마친 김호중은 "행복했다. 다른 말이 필요 없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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