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앞두고 중국어 시험
1일 밤 10시 방송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TV조선 리얼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한다. /TV조선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며 녹화장에서 욕설을 날린다.
이천수는 1일 방송되는 TV조선 리얼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에서 출연자들과 함께 항저우 출장비가 걸린 '아시안 게임 골든벨' 퀴즈 대결에 나선다. 본격적인 '항저우 아시안게임' 모드에 돌입한 것이다.
항저우 출장에는 중국어 실력도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작진은 "중국어의 인사말도 쓰이는 '식사하셨습니까?'를 한글로 적어주세요"라는 퀴즈를 낸다. 이를 듣자마자 연세대학교 출신 전현무와 조정식은 1초 컷으로 답을 적어 '뇌섹남'의 면모를 뽐낸다.
이 와중에 이천수 또한 망설이지 않고 답을 적지만 이를 본 전현무는 말을 잇지 못하고 폭소한다. 이천수는 태연히 "진짜 화났을 때 쓰는 말"이라며 "허재 감독님이 많이 쓴 말이기도 하다"고 힌트를 전했다.
전현무 역시 "발음이 우리나라 욕이랑 비슷해서 허재 형님은 평소 하시는 말 쓰면 돼요"라고 덧붙인다. 그러나 허재와 김병헌은 "우리말도 잘 모르겠는데 중국 말을 하라고?"라며 전혀 감을 잡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마침내 각자 쓴 답 공개를 앞두고 전현무는 "천수 답 보고 너무 놀라지 마세요"라고 궁금증을 더한다. 당당히 답을 내놓은 이천수는 "듣는 거에 따라 맞지!"라며 의기양양하지만 제작진은 욕설이 난무한 이천수 답안에 '녹화 중 욕설' 대처 방안을 고민해야 했다는 전언이다.
이천수의 녹화장 욕설 헤프닝은 1일 밤 10시 방송되는 '조선체육회' 5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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