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좋아해줘서 고마워"…열혈 팬과 특별한 만남
입력: 2023.09.01 10:13 / 수정: 2023.09.01 10:13

딩고 '수고했어 오늘도' 출격
게임과 즉석사진에 이어 따뜻한 위로까지


방탄소년단 뷔가 장교를 준비하고 있는 팬을 만나 게임과 셀프 즉석 사진을 찍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채널 딩고 방송화면 캡처
방탄소년단 뷔가 장교를 준비하고 있는 팬을 만나 게임과 셀프 즉석 사진을 찍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채널 딩고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팬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디지털 미디어 채널 딩고(dingo)는 31일 오후 6시 딩고 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뷔와 함께한 '수고했어 오늘도 2023' 20화를 공개했다.

'수고했어 오늘도'는 2016년부터 제작된 딩고의 킬러 콘텐츠로 꿈을 이룬 스타가 꿈을 향해 달려가는 팬의 일상을 찾아가 응원과 희망을 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영상에서 뷔는 장교를 꿈꾸며 매년 장교 시험에 응시하는 군사학과 재학생이자 자신의 열혈팬인 하영이를 만났다. 하영은 "제가 군인이 되면 저뿐만 아니라 가족들한테도 좋다. 집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군인이 되고 싶은 이유를 밝혔다. 이에 뷔는 "네가 태어난 것만으로도 너는 효녀인 거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인형 뽑기와 사격, 에어하키, 레이싱, 펀치 등 다양한 게임을 함께 했다. 특히 에어하키 게임에서 뷔는 엄청난 실력을 보여줬고 하영은 "혹시 집에 이 기계가 있냐"고 물었다.

이후 셀프 즉석 사진관으로 향한 두 사람은 귀여운 머리띠를 쓰고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함께 찍은 사진을 본 하영은 "꿈같다"고 기뻐했고 뷔 역시 "나도 집에 간직할 거다"라고 답했다.

특별했던 하루를 마무리하고 돌아가는 차 안에서 뷔는 "오늘 네가 진짜 많이 웃어서 나까지 기분 좋아졌다"고 말했다. 하영은 "힘든 시절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듣고 많이 울었다. 너무 힘들어서 몸도 많이 아팠다"고 말했고 뷔는 "무슨 말인지 너무 알 것 같다"고 공감했다.

하영은 "겉으로는 괜찮은데 제가 마음을 잘 못 준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뷔는 "나는 중학교 때 친구가 별로 없었다. 나를 싫어한 거를 내가 느껴본 적이 있다"며 "근데 그게 사실 내가 못났고의 의미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 마음이 맞는 사람이 무조건 생긴다"며 "나는 하나의 사회생활인데 내가 일을 하면서 나랑 마음 맞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남게 된 것 같다. 나는 지금 나랑 마음 맞는 사람이 많이 생겼다"고 과거 경험에 빗대 하영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마지막으로 뷔는 "좋아해 줘서 고맙다. 힘들지 말고 건강하고 아프지 말고 항상 좋은 일과 좋은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며 "오늘 놀아줘서 고마워"라는 말과 함께 하영을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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