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김, 박정현, 싸이, 잔나비, 뉴진스, 에이티즈, 영탁, 김태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불후의 명곡 in 뉴욕 특집'에 출연한다. /KB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불후의 명곡'이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불후의 명곡 in 뉴욕 특집'을 개최한다. 패티김, 싸이, 영탁, 뉴진스 등 인기 가수들이 이 특집에 출연한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오는 10월 26일 미국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불후의 명곡 in 뉴욕 특집'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집은 2023년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뉴욕 공연은 지난 KBS '열린 음악회'가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서 하와이에서 개최된 이래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콘서트다. 공연이 펼쳐지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애드 시런, 메탈리카, 방탄소년단 등이 공연한 곳이라 더욱 의미 있다.

라인업도 화려하다. MC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을 비롯해 패티김, 박정현, 김태우, 싸이, 영탁, 잔나비, 에이티즈, 뉴진스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K팝 대표 주자들이 출연한다.

특히, 한국 최고의 아티스트 패티김의 무대부터 빌보드 진출 원조 싸이, 5주 연속 빌보드 200 차트 인, 월드투어로 43만 관객을 만난 글로벌 대세돌 에이티즈, 데뷔 1년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뉴진스까지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K팝 아티스트들이 모두 함께 하는 공연으로 한국 교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의미가 남다른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이해서 '불후'팀이 뉴욕에서 한인분들에게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 깊다"라고 밝힌 후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는 K팝인 만큼 한인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기억에 남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퀼리티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공연 실황은 오는 12월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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