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 보스톤' 임시완, 체지방 6%대→대회 참가...마라토너 완벽 변신
입력: 2023.08.29 10:08 / 수정: 2023.08.29 10:08

"짜릿함과 쾌감을 주는 배우"...강제규 감독의 이유있는 극찬

1947 보스톤 임시완이 알려지지 않은 마라톤 영웅 서윤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1947 보스톤' 임시완이 알려지지 않은 마라톤 영웅 서윤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1947 보스톤' 임시완이 실존 인물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예고했다.

임시완은 영화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에서 마라토너 서윤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작품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서윤복은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 국가대표이자 제2의 손기정을 꿈꾸는 인물이다.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달리기를 제대로 배운 적은 없지만 깡과 악으로 각종 대회를 휩쓰는 불굴의 마라토너다.

이를 연기한 임시완은 마라토너의 자세부터 행동 양식, 표정까지 몸에 자연스럽게 익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습하며 캐릭터에 완전히 몰두했다. 또 그는 꾸준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등 강도 높은 실전 트레이닝을 거쳤다.

뿐만 아니라 임시완은 마라토너의 단단하고 다부진 체구를 재현하기 위해 철저한 식단 관리를 병행했고, 실존 인물과 높은 싱크로율을 위해 체지방을 6%대까지 낮췄다. 또한 그는 촬영이 끝난 후에도 틈틈이 마라톤을 연습하고 10km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등 마라톤에 대한 애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강제규 감독은 "촬영 첫날, 화면에 잡힌 임시완을 보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 감독에게 짜릿함과 쾌감을 주는 배우"라고 극찬하며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1947 보스톤'은 9월 27일 개봉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