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데이트+사는 지역 공개 후 마음 열어
제롬과 베니타(오른쪽)가 첫 데이트에서 각자 사는 지역을 공개한 뒤 가까운 곳임을 확인하고 하이파이브를 했다. /MBN '돌싱글즈4' 캡처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MBN '돌싱글즈4'의 제롬과 베니타가 첫 데이트에서 서로의 호감을 확인했다.
제롬과 베니타는 27일 방송한 '돌싱글즈4'에서 소지품 1:1 랜덤 데이트를 했다. 서로를 호감 1순위로 꼽았지만 상대방이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던 이들은 데이트를 하면서 한층 더 가까워졌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알게 됐다.
특히 두 사람은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을 공개하는 시간 후 미소지었다. 베니타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다고 밝혔는데 제롬 역시 그와 같은 캘리포니아의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에 살고 있던 것. 차로 30여 분 거리로 두 사람은 기쁨의 하이파이브까지 했다.
제롬은 "우린 지역은 문제 없다. 다른 건 생각하지 말고 너와 나만 생각하면 되겠다"고, 베니타는 "진짜 지역만 공개해도 마음이 이렇게 편한데"라고 말했다. 데이트 전 제롬의 애매모호한 행동 때문에 "난 제롬 싫어"라고 말했던 베니타의 마음도 활짝 열린 듯 보였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베니타는 제롬의 마음도 확인했다. 제롬이 아무 생각 없이 자신의 향수를 골랐을 거라고 생각했던 베니타는 넌지시 이와 관련해 물었고 제롬은 "네 향기인 걸 알고 골랐다"고 말했다. 이에 베니타의 얼굴엔 미소가 번졌다.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 그러나 경쟁자가 있었다. 바로 첫인상 때부터 베니타에게 관심을 보였던 톰. 톰은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베니타를 불러내 대화를 나눴고 제롬은 이 모습을 보며 당황했다. 과연 세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