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재현·BTS 뷔, 극성팬에 고통받는 ★...논란의 연속 '치악산'[TF업앤다운(하)]
입력: 2023.08.26 00:00 / 수정: 2023.08.26 00:00

(여자)아이들 소연·문세훈, 또 해프닝으로 일단락된 열애설

[더팩트|박지윤 기자] 스타들이 해외 일정 중 묵는 숙소를 침범당하는가 하면, 이동 중 머리채를 잡히는 등 극성팬의 선 넘는 행동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9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인 영화는 개봉 전부터 각종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걸그룹 멤버와 방송인은 온라인 발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8월 넷째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NCT 재현(왼쪽)과 방탄소년단 뷔가 극성팬의 도 넘는 행동으로 고통받고 있다. /더팩트 DB
NCT 재현(왼쪽)과 방탄소년단 뷔가 극성팬의 도 넘는 행동으로 고통받고 있다. /더팩트 DB

▼ NCT 재현·BTS 뷔, 선 넘는 극성팬의 행동에 '고통'

그룹 NCT(엔시티) 재현과 방탄소년단 뷔가 극성팬의 도를 넘는 행동으로 인해 고통받았습니다.

먼저 재현의 사생팬이 숙소에 무단 침입해 촬영한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됐고, 결국 소속사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NCT 재현이 묵었던 숙소 내부 영상이 확산됐습니다. 영상 속 호텔은 NCT가 지난해 10월 미국투어 일정 중 묵었던 호텔로 알려졌는데요. 사생팬은 호텔 키 카드를 이용해 방에 진입했다고 밝혔고, 재현의 옷과 물건 등을 촬영하고 공개했습니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숙소에 침입해 촬영한 영상을 최초 업로드한 자와 재배포한 모든 자들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국내외 사이트 및 로펌의 협조를 얻어 철저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가 하면 뷔는 일본 일정을 소화하던 중 머리카락이 잡히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뷔는 지난 22일 자신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프랑스 브랜드의 도쿄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한 매장에 방문했습니다. 약 4년 만에 도쿄에 방문한 뷔는 행사를 마친 후, 매장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고 몰려있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주차된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러던 중 극성팬이 팔을 뻗어 뷔의 머리를 낚아채며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현장에는 여러 스태프가 있었지만, 워낙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심하다" "저러다가 다치면 어쩔 거냐" "좋아하는 아티스트라면 존중해 주는 게 맞다"고 분노했습니다.

영화 치악산이 개봉 전부터 각종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와이드릴리즈㈜
영화 '치악산'이 개봉 전부터 각종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와이드릴리즈㈜

▼ '치악산', 잔인한 포스터→원주시 항의...개봉 전부터 시끌

영화 '치악산'(감독 김선웅)이 자극적인 비주얼의 포스터를 공개한 데 이어 지역 이미지 훼손 우려가 더해지면서 개봉 전부터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치악산'의 새로운 포스터가 퍼졌습니다. 이는 김 감독이 해외 슬래셔 및 공포 장르의 영화제를 겨냥해 개인적으로 만들었던 이미지 중 하나로, 일부 코어 타겟을 목표로 만든 것인 만큼 충격적인 비주얼이었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결국 김 감독은 "개인 SNS에 공식 포스터가 아님을 공지해 게시했으나 몇몇 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 공식 포스터로 인식됐다. 경로와 무관하게 게시된 이미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에게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습니다.

이어 '치악산'은 괴담이 마치 실제로 일어난 일인 것처럼 만들어지면서 지역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국립공원 치악산에 부정적 이미지가 덧씌워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받았습니다.

이에 '치악산' 제작진과 원주시청 관계자들은 23~24일 협의를 진행했고, 원주시는 제목 변경부터 치악산이라는 대사가 등장하는 부분을 삭제하거나 묵음 처리, 영화 본편 내에 실제 지역과 사건이 무관하며 허구의 내용을 가공했음을 고지하고, 온라인상에 확산된 감독 개인 용도의 비공식 포스터 삭제 등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제작진은 '치악산' 언급 삭제는 어렵다면서 "영화를 처음부터 다시 촬영해야 할 정도로 이야기의 연결이 맞지 않다. 또 주요 출연 배우 중 한 명이 군 복무 중인 관계로 재촬영 역시 불가한 상황"이라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또한 "더 많은 관객에게 '허구 내용 가공'을 강조할 수 있도록 본편 상영 이후 바로 등장하도록 재편집을 진행하는 방향 역시 함께 고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9월 13일 개봉하는 '치악산'은 라이딩을 위해 치악산을 찾은 산악바이크 동아리 멤버들에게 생긴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다. 40년 전, 의문의 토막 시체가 발견된 치악산에 방문한 산악바이크 동아리 산가자 멤버들에게 일어난 기이한 일들을 그린 리얼리티 호러로, 윤균상 김예원 이태환 등이 출연합니다.

(여자)아이들 소연(왼쪽)과 방송인 문세훈이 백화점에서 목격된 사진 한 장으로 열애설에 휩싸였고, 양측 소속사가 부인하며 일단락됐다. /더팩트 DB, 초록뱀이앤엠
(여자)아이들 소연(왼쪽)과 방송인 문세훈이 백화점에서 목격된 사진 한 장으로 열애설에 휩싸였고, 양측 소속사가 부인하며 일단락됐다. /더팩트 DB, 초록뱀이앤엠

▼ (여자)아이들 소연·문세훈, 온라인 발 열애설 즉각 부인

스타들을 둘러싼 뜬금없는 열애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과 방송인 문세훈이 주인공이었는데요.

소연과 문세훈의 열애설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됐습니다. 사진에는 백화점에서 함께 쇼핑하고 있는 두 사람이 담겨 있었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열애설에 힘을 실었습니다.

결국 양측 소속사가 입장을 밝히며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는데요. 소연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문세훈과 친분이 있어서 함께 쇼핑을 갔을 뿐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문세훈 소속사 초록뱀이앤엠도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이다. 진짜 사귀는 사이라면 공개적으로 백화점을 갈 수 있겠느냐"라고 전했습니다.

2017년 (여자)아이들로 데뷔한 소연은 팀의 앨범을 총괄하는 프로듀서로서 두각을 드러냈는데요. 'TOMBOY(톰보이)' 'Queencard(퀸카)' 'Nxde(누드)'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문세훈은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지난 4월 초록뱀이앤엠과 손잡고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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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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